길벗 이야기
강생의 길을 함께 걷는 세상 속의 소비녀,우리네 길벗 이야기
성가 YoungJesus 소식 (2025.08)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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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성가소비녀회 | 조회수 78 | 작성일 2025.09.03 |
한낮의 뜨거운 뙤약볕 아래에서도, 성경을 가방에 넣고 향하는 발걸음은 유난히 가볍습니다. 성경 렉시오디비나에 참석하기 위해 각자의 성경을 들고 온 자매들 가운데는, 세례 때 선물 받은 성경이라며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이도 있습니다. 성경 렉시오디비나를 통해 처음으로 성경을 펼쳐 읽고 만져보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며, 자신의 성경을 꼭 안고 환히 웃는 이도 있습니다. 처음엔 조금 낯설 수 있지만 함께 두세 번 말씀 안에 머물다 보면, 어느새 말씀이 주는 기쁨을 느끼고 삶의 방향을 새롭게 발견하며 생기 있게 걸어가는 자신을 만나게 됩니다. 이 은총의 자리에 더 많은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, 마음 깊이 바라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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